여름 대비 지방분해주사, 충분한 상담 뒤 시술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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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원 0 Comments 135 Views 23-08-25 21:23본문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운동만으로 원하는 바디라인을 만들기는 어렵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헬스장이나 야외 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홈트레이닝만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군살을 제거하기는 어렵다.
또한 팔뚝, 복부, 허벅지 등 부분적으로 찐 군살을 제거하기 위해 굶는 방법으로 체중감량을 진행할 경우 건강을 위협하고 요요 현상을 겪을 수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지방분해주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방분해주사란 지방을 용해하는 여러 종류의 약물을 피부 밑에 주입해 지방세포를 녹이고 체외로 배출시키는 원리의 시술이다.
수클리닉 평촌점 양연지 원장은 “지방흡입수술은 전신마취를 통해 진행되며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유착 현상과 셀룰라이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지방분해주사는 지방흡입수술에 비해 안전한 시술로 간단하면서 회복 기간이 짧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방분해주사라고 해서 무턱대고 받는 것은 금물이다.
양연지 원장은 “개인의 체형별 특성과 근육량, 지방 분포 등을 고려한 지방분해주사 시술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숙련도를 갖춘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받은 뒤 시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피부 패임, 생리 불순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시술받기 전 주사 성분에 스테로이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pj9595@mdtoday.co.kr)